한국사1 [온라인 성지순례] 2. 서울교구 - 명동 주교좌성당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 대성당은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이자 최초의 본당이며, 한국 교회 신앙 공동체가 처음으로 탄생한 곳이며, 또한 여러 순교자의 유해가 모셔진 곳입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1784년 이승훈 베드로가 북경에서 세례를 받고 귀국한 이후 이승훈, 정약전, 정약종, 정약용 삼형제, 권일신 형제등이 이벽을 지도자로 삼아서 종교 집회를 가짐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듬해, 명례방에 살던 통역관 김범우는 이들의 영향을 받아서 천주교에 입교하였고, 자신의 집에서 교회 예절과 교리 강좌를 열었는데 이로써 명례방 공동체가 탄생하였습니다. 성당 설계와 공사의 지휘 감독은 코스트 신부가 맡았으며 1898년 5월 성령강림 대축일에 뮈텔 주교의 집전으로 성전 봉헌식을 하면서 기해박해와 병인박해 때 믿음을 지킨 순.. 2020.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