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눈으로 길도 미끄럽고 기온도 많이 내려갔어요.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갈 생각은 1도 안 드네요 ㅎㅎ
당분간은 집콕하면서 밀린 드라마와 영화나 정주행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가끔 식사대용으로 먹고, 또 우리집 댕댕이들에게도 간식으로 주는 삶은 계란을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나만의 계란 삶는 법
계란삶는 법이 쉬운 것 같지만 은근히 까다롭잖아요
시간 잘못 맞추면 반숙(저는 부드러워서 반숙도 좋아하지만), 너무 익히면 노른자가 초록색...ㄷㄷ (이건 정말 싫어요)
저는 색깔도 예쁘게 노~~오란 색을 띠는 부드러운 계란을 좋아해서
계란 삶는 법에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에요
삶은 계란에 진심인 편이지요 ㅋㅋㅋ
오늘은 우선 7개만 삶아보려고 해요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계란은 바로 삶으면 터지는 거 아시죠?
그래서 식초를 좀 넣었어요
소금을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식초가 좋더라고요
소금을 넣어도 깨지긴 하던데 식초는 깨지더라도 흰자가 나오자마자 응고되기 때문에
식초가 좋아요!!
계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가스레인지의 불을 댕깁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15분 타이머를 맞춰주면 끝!!
찬물에 넣자마자 15분이면 정말 적당해요
15분 땡!! 하면
찬물에 담가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껍질이 잘 까지질 않아요
사진 찍으려고 몇 번 헹구고 바로 껍질을 벗겼더니 흰자가... 조금 떨어져 나갔어요
하지만 충분히 식힌 후에는 깔끔하게 벗겨지니 걱정 마시고요^^
어때요?
노란색이 정말 예쁘죠?
정말 적당히 삶아져서 노른자도 정말 부드럽고 포슬포슬해요!!
저대로 입안에 쏙~~ 넣으면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저건 호호~ 불어서 노른자는 우리 댕댕이들 간식으로 주었어요
강아지 두 마리가 계란 까는 소리는 귀신같이 알아들어서 깨자마자 방에서 후다닥 나오더라고요
노른자는 우리 댕댕이들 주고 저는 흰자만...
다른 비싼 간식 사 먹을 것 없이 입이 심심한 오후 시간에
삶은 계란에 따뜻한 커피 한잔 하세요!!
이상 저만의 계란 삶는 법!이었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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