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제법 추웠지요?
이렇게 추운날씨가 올겨울들어 몇번 없었던것 같아요
춥지만, 볼일이 있어서 옷 든든하게 입고 시내로 고고~~
부랴부랴 볼일 마치고 시계를 보니 12시가 조금 안됐더라구요
아침도 못먹고 나와서 배에서는 먹을것을 달라고 아우성이어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기로 했어요
지난 10월에 방문했던 대전카페 드블랑이 마침 가까운곳에 있어서 오늘은 재방문!!
매장에 들어서니 손님이 아무도 없었어요
제가 1등!!
전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아무도 없는 조용한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요^^
아인슈페너가 마시고 싶어서 블랑뷰페너와 바질페스토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해야할 일이 있기에 자료를 좀 꺼내놓고 찰칵찰칵!!
나만의 포토타임~~
전체적으로는 화이트톤이 분위기를 화사하고 깨끗하게 해주고 있고 제각각 다른 느낌의 테이블이 정감있는 분위기에요
대전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드블랑도 꽤나 유명하죠?
저는 지난 10월에 엑스원의 김우석 생일컵홀더 이벤트때 방문했었거든요
그때 마음에 쏙 들어서 또 와야겠다 마음먹고 갔는데 이렇게 오늘 오게 되었네요
이제 다음주로 다가온 성탄절!
크리스마스트리가 그 분위기를 한껏 업시켜 주고 있어요
빨강초록의 분위기가 아닌 핑크톤의 예쁜 방울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화이트 인테리어와 트리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테이블위의 촛대가 자칫 지루해보일 수 있는 분위기에 포인트를 주네요!
하긴 누가뭐래도 크리스마스하면 초록에 빨강이죠!!
이런 곳에서 좋아하는 음악들으면서 친구들과 커피마시면 몇시간을 수다를 떨어도 시간가는줄 모르죠
하지만 오늘은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사실 저는 여럿이 모여서 왁자지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혼자 조용히 있는걸 더 좋아해요
그래서 이런 카페도 주로 혼자 다닌답니다.
친절한 벨이 주문한 브런치가 나왔다고 온몸을 떨면서 알려주어서 얼른 가서 모셔왔어요
샌드위치위에 나란히 놓여있는 사과가 너무 예쁘네요
사과 아래에는 슬라이스햄과 야채 그리고 토마토와 리코타치즈가 푸짐하게 숨어(?) 있어요
부드러운 리코타치즈가 입안에 확~ 퍼지면 제 입꼬리도 저절로 올라가요
포근포근한 빵위에 햄과 토마토, 치즈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한끼 식사로 정말 든든한것 같아요
달콤한 생크림이 올라가있는 블랑슈페너도 너무 맛있었어요
분위기 좋은 대전카페 드블랑!!
브런치는 12시부터 2시까지 주문가능하니 참고해서 방문하셔요
저는 맛있게 접시를 깔끔하게 비운뒤 보고싶었던 유투브 영상을 몇개를 연이어 봤네요
분위기가 편안해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오래간만에 혼자 조용히 맛있는 샌드위치에 커피까지 그야말로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시간을 좀 내어서 대전카페 투어를 해봐야겠어요
대전에도 소개하고 싶은 카페가 꽤 많거든요
이상!!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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