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혼자 알기 아까운 유용한 정보 나누기

처음 먹어본 마라탕 둔산동맛집 탕화쿵푸

by 풀꽃향기 2020. 1. 27.
반응형

 

설 명절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고향으로 떠나셨던 분들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계시겠네요
저는 이번 명절동안 집에서 정말 먹고 자고 푹 쉬었답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매운맛에 열광하는것 같아요
원래부터 맵지않은 음식들도 매운맛을 선보이는 경우도 정말 많지요!!
한동안은 정말 매운맛 엽떡이 인기가 많았는데 떡볶이도 종류가 정말 많아졌지요
우리 동네만해도 떡볶이 가게가 정말 눈에 띄게 늘어났어요
떡볶이도 여전히 인기가 많지만, 요즘 정말 인기가 많은 음식중 하나는 마라탕이죠!!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라탕을 많이 즐기시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매운걸 참 좋아하는데, 이날 전까지는 마라탕을 먹어보질 못했어요

 

딸아이가 알바 끝나면서 마라탕 먹고싶다고 해서 이날은 딸아이와 늦은 점심을 마라탕으로 먹기로 하고 마라탕 맛집을 검색했지요
가장 많이 나오는 식당이 탕화쿵푸더라구요
대전에는 둔산동과 유성에 있었는데 버스로 찾아가기 쉬운 둔산점을 방문했어요

 

 

 

둔산동맛집으로 이미 많은 분들에게 소개된 고시더라구요
둔산점은 지하철로 청사역에서 내려서 10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갤러리아 백화점 뒷편에 있어요
이곳은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어서 저희가 방문한 애매한 시간에도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3-4시 사이였는데 이때도 손님이 두테이블 정도 있더라구요

 

매장은 밝고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중국분위가가 나는 붉은색이 곳곳에 인테리어되어 있어서 강렬함이 느껴지죠?

 

입구에서 들어오면 맞은편에 저렇게 싱싱하고 다양한 재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먼저 한쪽에 준비된 양푼과 집게를 들고 자신의 기호에 맞게 재료를 넣으시면 된답니다.
버섯과 배추, 숙주, 청경재등 야체도 많고 버섯종류도 많았어요
저는 버섯을 좋아해서 은목이버섯까지 버섯을 푸짐하게 담고 꼬치는 튀긴유부랑 새우꼬치를 넣었어요
제법 묵직하더라구요
재료를 담은 다음, 카운터로 가져가 저울에 무게를 달고 계산을 하면 되는데요, 이때 소고기나 양고기를 추가할 수 있어요
저는 소고기를 추가했어요
소고기 추가는 3천원이었고, 지금까지 담은 야채등 재료가 8천원정도 나온것 같아요
이때 매운맛도 선택을 하면 되는데 저는 3단계를 선택했어요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1단계, 2단계를 드시는게 좋고 매콤한맛을 즐기신다면 3단계가 적당할것 같아요
4단계는 많이 맵다고 하더라구요

 

계산을 마치고 카운터에 내 양푼을 넘겨주면 주방에서 맛있게 조리를 해다 주신답니다.
제 마라탕이 나왔어요
처음 맛보는 마라탕맛에 정말 설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버섯과 고기를 살짝!!
건더기 먹기전에 먼저 국물을 맛봤는데요, 매콤한 맛속에 고소한 땅콩소스 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왜 마라탕을 이제야 먹어본걸까요?
3단계 매운맛도 제 입맛에 잘 맞았는데 먹다보니까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더라구요

 

야채도 골고루 넣고, 포두부랑 유부꼬치를 넣었떠니 국물맛이 더 풍성해진것 같아요
야채를 싫어하는 분들도 좀 넣어시는게 좋겠어요
특히 배추랑 숙주는 넣으셔야 국물맛이 깊어지겠지요?

 

저희 딸은 버섯도 안먹고, 야채도 별로 안좋아해서 당면이랑 소세지를 많이 넣었네요

 

딸아이는 중국당면을 많이 넣었던데, 저는 분모자를 넣었어요
당면보다는 분모자가 쫄깃한게 정말 맛있던데요?
앞으로도 분모자는 꼭 넣어먹어야 겠어요

마라탕의 매콤한 맛이 맥주를 부르더라구요
하지만 이날은 온전하게 마라탕을 즐기려고 맥주는 꾸~~욱 참았네요
처음 먹어본 마라탕! 감동이었어요
다음에는 이날 넣지 않은 재료들도 넣어서 먹어봐야겠어요

넣는 재료에 따라 맛은 조금이라도 달라질것 같아서 앞으로 더 다양하게 즐겨봐야겠어요

아직 마라탕 못드셔본들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길 추천드려요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정말 매력적인 음식이에요

연휴가 끝나면 또 한번 방문해봐야 겠어요
모두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응형

댓글